유상우
𝟮𝟬𝟮𝟱 금호영아티스트 𝟮부
𝟮𝟬𝟮𝟱 𝗞𝗨𝗠𝗛𝗢 𝗬𝗢𝗨𝗡𝗚 𝗔𝗥𝗧𝗜𝗦𝗧 𝟮
𝟮𝟬𝟮𝟱. 𝟱. 𝟵. - 𝟲. 𝟭𝟱.
𝟤𝘍 유상우 《기억이 대지가 되는 곳에서 𝘞𝘩𝘦𝘳𝘦 𝘔𝘦𝘮𝘰𝘳𝘺 𝘉𝘦𝘤𝘰𝘮𝘦𝘴 𝘵𝘩𝘦 𝘌𝘢𝘳𝘵𝘩》
작가 유상우는 현대 사회에서 상실된 감각에 관심을 두고, 시간성이 내재된 대상을 탐구한다. 그는 소외되고 상실되어 가는 자연적 대상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하며, 물질과 비물질을 넘나드는 경험을 통한 감각의 회복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 《기억이 대지가 되는 곳에서》는 시카고 도심과 공공정원에 버려진 식물들을 수집하고 이를 재가공하여 시간의 흔적을 담은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은 외부 환경에 의해 서서히 퇴색하며,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본래의 자연으로 되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위한 촉매로 작용하게 된다. 작가는 지속가능한 물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품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생태적 순환 속에서 예술적 실천을 이어나간다.